저희 롯데호텔은 일찍부터 RPA를 통한 업무 자동화에 관심을 갖고 여러 업무에 활용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RPA는 효과만큼이나 운영 비용이 높았죠. 특히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그 시간과 비용도 무시할 수 없고요.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 플랫폼은 그 고민을 풀어내기에 딱 맞는 서비스였습니다.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원하는 일들을 자동화하고, 간단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까지 직접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전체 호텔 체인의 다양한 부서에서 자동화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을 모아 8주간의 실무 교육을 진행한 뒤, 각자가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경험을 했고 이후에 자연스럽게 각 부서의 많은 아이디어들이 자동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국내 17개 롯데호텔 전체가 업무 자동화 협의체를 만들어서 서로간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각 호텔은 독립적으로 운영되기는 하지만 서로 필요한 자동화 환경과 업무의 고민은 닮아있기 때문에,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자동화 시나리오들이 더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사내 경진대회와 업무 절감 효과에 따른 포상 프로그램도 운영해서, 더 많은 직원들이 자동화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모든 업무에는 단순 반복적인 과정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파워 플랫폼 도입 이후에는 이런 일들을 적극적으로 RPA에 맡길 수 있게 됐습니다.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서 개발 관련 부서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손쉽게 RPA 모델로 자동화되는 점이 가장 놀라웠어요. 파워 오토메이트를 통해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 현업에서 직접 RPA 관련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 ‘시민 개발자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외부 플랫폼으로 이뤄지는 예약을 롯데호텔의 자체 예약 시스템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파워 플랫폼으로 구성한 성공 사례가 있습니다. 기존 시스템에 아무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었습니다. 보안과 개인정보 관리도 더 높아졌습니다. 이런 일들이 개발자가 아니라 현업의 전문가들이 직접 만들어간다는 점이 파워플랫폼의 강점이고, 저희가 목표로 했던 방향성이기도 합니다. 자동화가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단순 업무나 야근이 줄어든 것도 큰 수확이었지만, 간단한 반복 업무들을 자동화하고 나니 불필요한 야근도 줄었고, 정말 중요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자연스럽게 고객 서비스에 더 신경을 많이 쓸 수 있게 됐고, 서비스의 질이 더 나아지는 효과도 분명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끼던 분들도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관심을 갖게 되고, 점점 더 많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어요. 이는 분명히 기업에게는 큰 기회가 되고, 능동적인 업무문화를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결국 더 많은 일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조직 내에서 선순환될 것이라고 봅니다.